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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새단장을 하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좌도 매달 진행

2017.12.19(화) 07:22:07희망굴뚝 ‘友樂’(coke485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 전경
▲ 국립공주박물관(관광단지길 34) 전경

'국립공주박물관' 새단장을 하다 사진

지난 11월, 국립공주박물관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나서 도민리포터들의 방문이 많았나 보다. 관련하여 올라오는 글이 많아 관심 있게 읽었다. 11월 29일(수) '문화가 있는 날' 연계강좌인 '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에 관한 기사가 없어 뒤늦게 올려 보기로 한다.

석수 저금통
▲ 느린우체통  
 
국립공주박물관의 정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린우체통'이 눈에 들어온다. 1층 '웅진백제실'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유물 중 하나인 '진묘수(석수)'를 형상한 것으로 기념품 매장에서 엽서를 구매한 후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원하는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고 한다.

1층 복도 전경
▲ 1층 복도 전경

1층 복도에는 전에 못 보던 사혈사지(=동혈사지) 석불좌상과 공주 제민천변 금학동 절터에서 옮겨 온 '광배(빛장식)'가 전시되어 있었다. 국립공주박물관 '김규동' 관장이 아이디어를 내셨다고 전해 들었다. 야외 전시실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불러일으켰다.

1층 전경
▲ 1층 전경

1층 '웅진백제실'에서는 웅진 백제기를 중심으로 한성 시대부터 사비 백제 초기까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마침 서울 고려대학교 졸업생들이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관람중이었고, 자원봉사하는 문화해설사분이 안내하고 있어서 뒤쫓아 다니며 유물 하나하나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운수 대통한 날이었다. 

2층 전경

2층의 '충청남도 역사문화실'은  충남의 구석기시대부터 중근세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영정을 위시한 호서예학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유물 전시가 새롭다.

강의 장면

11월 29일 (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연계강좌로 오후 2~4:30까지 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김정희' 교수의 '아름다운 우리불화'라는 주제의 강의가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다.

불화의 종류

사찰을 찾게 될 때 불교 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잠시 강좌의 핵심만 두 가지 소개하고 싶다.

불화는 불교의 내용,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말하며, 전각에 봉안하여 예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된다. 불·보살을 그린 존상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그린 본생도, 경전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변상도를 비롯하여 단청, 불교와 관련된 동·식물 그림, 만다라 등도 모두 불화(불교회화)라고 부른다.

불화의 형식은 벽에 그린 '벽화', 천이나 종이에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거는 '탱화', 불교교리 혹은 경전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변화시켜 표현한 '변상도'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한 번만 강좌에 참석해서 연락처를 남기고 동의를 하면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강좌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좌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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