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10월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양숭의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 소재)에서 12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캠프 ‘공감부자(父子)’를 개최하고 가족이 힐링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가족 캠프를 열었다.

 

서산 관내 초등 5·6학년, 중학생 자녀와 아버지 24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일로 바쁜 아버지와 청소년 사이의 정서적 이해와 즐거운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가정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가지 소주제 ‘경청부자(父子)’, ‘행복부자(父子)’, ‘이해부자(父子)’, ‘소통부자(父子)’로 진행하였으며, 양궁 서바이벌, 짚라인 체험의 활동도 포함하여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중2학년 자녀를 둔 캠프 참가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함께 하지 못했는데 아이와 둘이서 참여하게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성격검사를 통해 나를 알 수 있고, 아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좋은 부자관계가 될 것 같아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 센터장은 “가정에서 건강한 양육환경이 마련되면 청소년은 위기를 겪더라도 힘을 가지고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해소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1388’ 청소년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