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토) 유관순체육관에서는 제9회 평생학습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거리 가득했던 축제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제9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으로 나,너,우리 행복찾기!' 는 2017년 9월2일(토) 오전 10시~오후6시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관순체유관 입구 안쪽으로 천막이 보이길래 돌아가 보았더니 모의창업캠프 '나도 스티브Jobs'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이 부스는 9월1일(금)부터 9월3일(일)까지 운영되어 진다고 합니다.
펄러비즈라고 5mm 크기 원형비즈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던 부스였는데
저희 아이는 너무 어려 만들긴 어려워서 이미 만들어져 있던 취향저격 백설공주 열쇠고리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쿠키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부스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모기퇴치제 디퓨처 등의 부스도 있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평생학습축제가 열리고 있는 유관순체육관으로 들어서니 입구에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배움에 목마른 분들을 위한 교육이라니 너무 멋지네요.
서툴지만 정성 다한 글씨로 작성된 시를 감상하며 기분좋게 입장합니다.
작년에도 아이들과 방문하여 다양한 공연도 보고 체험도 즐겼던 축제인만큼 기대를 안고 들어섰습니다.
11시가 채 못된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가족단위로 오셔서 축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마음 급한 아이는 채 몇걸음 가지 못해 알록달록 예쁜 작품들에 마음을 빼앗겨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너무 예쁘죠? 디딤돌 동아리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2천원의 저렴한 체험비로 캔버스에 실로 연결해 고래도 만들고 주변도 예쁘게 꾸며줍니다.
빈공간없이 꼼꼼히 잘도 그리네요^^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체험에 아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고사리같은 아이들 손으로 직접 그리고 써보는 캘리그라피 체험도 있었습니다.
어떠한 부스들이 있었는지 너무나도 많은 곳들중에 몇곳만 담아보았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고 난 후에도 메인무대에서는 각 동아리들의 댄스,연주등 재능나눔 공연과매직쇼와 변검, 복화술 공연 등이 진행이 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메인무대 왼편으로 의료지원부스와 운영본부 부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보여드렸지만 이번 평생체험학습에는 생활자수, 전통매듭, 스트링아트, 타투, 압화, 규방공예, 버그박사체험, 인형극등의 다양한 체험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의 체험비로 진행이 되어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의 얻었습니다.
작업실푼푼 부스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의 우드마카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른인 저도 해보고 싶더라구요^^
참새가 어찌 방아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미니가방에 프린트 되어진 곰을 색칠하고 꾸미고 뚝딱 가방 하나를 완성해 봅니다.
체험만 할 수는 없죠? 매일 봐도 재밌는 아기돼지삼형제 이야기를인형극으로 만나보았습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했습니다.
체험하고 마술쇼,인형극 공연도 관람하고도 아이들은 지친 기색이 없습니다.무한체력 아이들을 따라다니느라 오히려 엄마,아빠가 힘이 들지만 아이들 행복해 하는 모습에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었던 쿠키꾸미기. 무료체험들도 몇가지 있었는데 워낙 호응이 좋아 마감이 빨리되서 아쉽더라구요. 내년엔 조금 더 서둘러 봐야겠습니다.
돌고돌아 만다라 색칠하기를 끝으로 두시간여에 걸친 평생학습축제 즐기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가 색칠하는 동안 도자기와 서양화등 전시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도자기만들기, 서양화그리기 등 저도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어서 그런지 더욱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평생체험학습은 성인인 저에게는 무엇이든 배우고 싶다는 열정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유익한 축제였습니다. 내년에도 아이와 함께 꼭~ 와야겠습니다.
유관순체육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208 종합운동장
![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