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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순천향대학교 읍내지

2017.08.22(화) 10:29:55와이파이초코파이(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저수지 너머로 보이는 순천향대학교
▲ 저수지 너머로 보이는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하여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1호선 전철을 타고 신창역을 이용하면 약 2시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는 우리 고장의 사립 대학교입니다.
또 봄이면 벚꽃으로도 유명하여 시민들도 꽃 나들이 장소로 많이들 찾아오시는 곳이기도 하지요~
캠퍼스 후문인 동문과 인근 시내를 지나 623번 지방도를 따라 온양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작지만 깊어 보이는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여기선 읍내지라 불리나 봅니다.

비 내리는 순천향대학교 읍내지 사진

비가 와서 그런지 물빛은 탁한 흙탕물이지만 전혀 오염되지 않아 보였어요. 새들도 짝을 지어 물 위에 떠있는 모습들이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비 내리는 순천향대학교 읍내지 사진

그 옆으로 나있는 계단을 이용해 등교하는 대학생들도 더러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이 계단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인근에서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 같아 보입니다.

비 내리는 순천향대학교 읍내지 사진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라 계단을 오르고보니 순천향대학교 캠퍼스로 향하는 도로와 야외공연장이 나타나네요.  사실 이날은 비가 내리는 탓에 옷도 젖었다 말랐다 하면서 꽤나 덥고 습한 날씨였어요.
하지만 야외공연장 제일 높은 계단에 올라서서 저 멀리 탁 트인 광경을 보니 더위도 눅눅함도 잠시 동안 씻겨가는 것 같았습니다.

순천향대학교 야외음악당
▲ 야외음악당 

대지와 식물 그리고 사람들까지도 흠뻑 적셔진 느낌에 몸은 무겁지만 싱그러운 나뭇잎은 어쩔 수 없이 미소를 머금게 해줍니다.  저수지와 야외음악당 그리고 캠퍼스.. 굉장히 감상에 젖는 하루였어요.

비 내리는 순천향대학교 읍내지 사진

신창역에는 "함께 걸어요~" 안내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이 길만큼은 굳지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역에서 순천향대학교 동문은 1.83km 거리로 도로 옆 인도를 따라 걷다가 읍내지를 가로질러 가면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으며 소비열량은 114kcal나 된다고 하니 말입니다.

비 내리는 순천향대학교 읍내지 사진

이번 가을 단풍 구경과 함께 내년 열리는 벚꽃 음악 축제에는 꼭 다시 한번 찾아와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순천향대학교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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