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자연환경운동연합서산지부(지부장 김두균)는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 및 제11회 장학금 전달식을 14일 해미농협 2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광훈 직전 지부장의 경과보고와 각 기관단체장 표창, 이귀형 장학회장의 장학금 전달,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두균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이귀형 장학회장님을 중심으로 이사님들과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사업을 계속 부탁드린다. 또한 소중한 자연환경을 위해 휴양지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서산시장 표창 -김용철 대산읍지회장, 문용식 팔봉면 지회장 ▲서산시의회의장 표창 -황순길 운영위원, 이병학 고문 ▲국회의원 표창 -서규철 고문, 김두균 지부장 ▲중앙회장 표창 -정광훈 고문(직전 지부장) ▲충청남도협회장 표창 -정재홍 홍보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장학금 수혜 학생에는 ▲초등부 박동현, 김민채, 엄태웅, 최희주, 전서연, 한유준 학생 ▲중등부 윤소희, 이영재, 조무현 학생 ▲ 고등부 이효범, 정일훈, 신대철, 이세현, 정유정 학생 ▲대학부 조한나(백석문화대 2학년) 학생을 비롯한 15명의 학생에게 총 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귀형 장학회장은 서산시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등 단체에서 12년간 후원회장, 장학회장을 역임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대자연환경운동연합에서는 11년간 장학금을 지급해 총 23년간 지역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한편,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서산시지부는 최근에도 대산읍 삼길포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역사랑, 자연사랑, 자연보호’라는 구호아래 실시된 정화활동에는 정광훈 서산시지부장, 조규선 고문, 서규철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충남도지부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서산시지부는 2007년도 창립 이래 매년 분기별로 관광지를 순회하며 자연정화 활동 및 환경세미나, 초중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