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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에서 2박3일 ‘시간여행’

교촌1리, 즐겁고 신나는 여름학교 운영 <br>식사는 부녀회가, 잠은 마을내 가정집서<br><br>초1∼중3, 가족 동반가능… 선착순 무료

2017.07.24(월) 15:17:56무한정보신문(jsa7@yesm.kr)

교촌1리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600년 전통의 대흥향교. 옆에는 마을회관이, 앞에는 향교와 역사를 같이 하는 은행나무가 느티나무를 품고 있다. 무한정보신문 자료사진.

마을 한가운데 600년이 넘은 향교가 자리 잡고 있는 충남 예산군 대흥면 교촌1리 마을회(대표 현종대)가 주최하는 ‘2박3일 대흥향교 여름학교’가 7월과 8월 각 한차례씩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향교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촌1리 주민들과 대흥향교가 함께 마련했다.

대상은 초등 1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까지며, 가족동반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각 20∼25명, 일정은 △7월 26일(수)∼28일(금) △8월 23일(수)∼25일(금)이다. 먹거리는 모두 마을 부녀회가 준비하고 숙박은 마을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다.

교촌1리 향교마을은 마을 중심에 국가지정 기념물인 600년 된 대흥향교와 향교를 건립하면서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은행나무(충남도지정 기념물 문화재 160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역사 문화적으로 주민들의 자부심이 매우 높은 곳이다.

주민들은 마을청소와 주변 정리 등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어린이들에게 향교가 어렵고 지루한 곳이 아니라, 재미있는 배움터이자 놀이터로 추억될 수 있도록 예절 및 한문교육 외에 향교마을 보물찾기, 대나무물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준비하고 있다.

대흥향교는 1405년 조선 태조 5년에 건립, 조선 초기부터 공립 교육기관이면서 선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향교마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현재 주민의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지금도 향교에서는 한 달에 두 번(초하루, 보름) 작은 제사를 지내고 봄에 춘향석존제와 가을에 추향석존제 등 일 년에 두 번 큰제사를 지내고 있다. 또 매년 정월 초에 은행나무제를 지내는 등 전통과 문화가 주민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010-3597-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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