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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극심 동해1리·장산2리 주민들 모내기로 나눈 이웃사랑

2017.07.20(목) 20:22:50관리자(puhaha716@naver.com)

동해1리 마을주민들의 모내기 지원 모습.

▲ 동해1리 마을주민들의 모내기 지원 모습.




가뭄을 해소해줄 단비로 일부 미이앙 농가의 일손이 바빠진 가운데, 원북면에서 가슴따뜻한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동해1리(이장 가만순)와 장대2리(이장 윤경상)로, 이들 마을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를 끝내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모내기를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동해1리 마을주민 10여 명은 무상으로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해 모내기 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원북면 동해1리의 미이앙 농가 7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앙기 2대를 동원, 묘판 1,800상자를 지원하고 총 12.5ha의 면적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모내기를 모두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원북면 장대2리 주민 안창준 씨도 지난 5월말부터 면내 부녀농가와 노령농가를 중심으로 26필지 2만여 평의 논에 양수작업 및 농업용수 차량운송 작업을 실시하며 모내기에 큰 힘을 보태는 등 원북면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꾸준히 이어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원북면 관계자는 “가뭄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는데,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민들이 선뜻 이웃들을 위한 선행에 나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인 군의원도 “원북 동해1리 지역이 가장 가뭄이 극심했는데 주민들이 자신들의 이앙기와 묘판을 지원해 모내기를 완료했고, 장대2리도 이장과 안차운 회장이 물을 대서 이앙을 했는데, 보통 물이 마르면 주민간 갈등이 심해지기 마련인데, 이 두 마을은 주민간 훈훈한 정으로 모내기를 마무리 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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