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고등학교(교장 서소현)는 13일(목) 2017학년도 진로의 날을 맞아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LG화학과 대산고가 함께하는 ‘동고동락’ 진로프로그램으로 지역 선문대학교 오픈캠퍼스 전공체험 및 면접 컨설팅을 다녀왔다.

 

이 날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대학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한 희망 전공 및 학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입시정보 확보 등, 진로 진학설계를 구체화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1,23학년 420명이 참가했다.

 

1,2학년 학생들은 간호학과 등 30개 학과 중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2~3개 학과 부스를 방문하여 20~30분간 주제가 있는 전공 체험을 해 보았다.

 

3학년은 다가오는 대입 수시를 대비하여 희망학과 별 입학사정관 및 전공 교수들에게 모의 면접 컨설팅을 받았으며, 야외에서는 선문대 재학생들의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자신의 진로와 진학 설계를 위한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활력징후의 이해 및 근육주사, 심음 청취 실습테이핑 실습 및 폐활량 산소포도화 측정, 기능적 전기자극기’를 주제로 물리치료학과를 체험한 1학년 방지회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하여 물리치료사의 역할이 생각보다 높은 체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현장에서 함께한 김남성 교감은 학생들이 바쁘게 부스를 다니면서 체험하는 모습에 대견스러워하면서 이런 큰 행사를 열어 준 선문대와 LG화학 대산공장(주재상무 김동온)의 후원에 고마움을 피력하였다.

 

자율형공립고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종일 동행한 인솔교사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도 대산고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