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아이와 함께 야외활동이 힘겨워 지고 있는데요, 지난주 토요일엔 무더위에도 끄떡없는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중앙도서관 :체험형동화구연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올 12월까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일엔 단체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개인대상으로는 주1회 토요일에만 운영이 된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3시 한시간동안 수업이 이루어 지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http://www.cheonan.go.kr/lib.do
(천안시 중앙도서관 메인 - 온라인신청 -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6월의 마지막 수업은 "엄마 잃은 북극곰" 동화로 진행이 되었고 7,8월 주말 동화안내가 미리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위 주소로 가서 신청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중앙도서관 1층 아동열람실로 들어가셔서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동화체험마을' 에서
이루어 지는데요 아이들 집중력 때문인지 부모는 입장할 수 없고 아이만 들어가 참여가 가능합니다.



천안시 여러 기관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기관의 수업들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 http://www.cheonan.go.kr/prog/educate/all/sub01_01/list.do 을 통해서
살펴보신후 예약, 이용해 보시면 아이들과 훨씬 많고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들여보내놓고 아동열람실을 둘러봅니다.
전집,자연,역사,영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독서평설 등 제가 읽어도 재밌는 월간지와 신문도 있습니다.



실내를 나와 1층에는 만 6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는 실버독서실도 있네요.



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걸 읽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매월 주제를 정해 좋은책을 골라
주기도 합니다. 그 외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도서관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본 후 다시 아동열람실로 들어오니 문위에 있는 티비에 아이들 모습이 비춰지네요.
아이들만 들여보내 놓고 내 아이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서 마련해 주신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JUMP! JUMP! 소리에 맞춰 방방 뛰고 재밌어 하는 아이들 모습에 밖에서 기다리던
부모님들이 안심을 하시네요.
보고 있는 내내 신기하고 저도 들어가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답니다.^^

워낙 활동적인 저희 아이는 1시간이 짧았는지 아쉬워했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하네요.
7, 8월에도 재밌고 새로운 동화들을 만날 수 있으니 시간내어 다시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도서관은 더위로 부터 피신하고 지식도 쌓을 수 있으니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요?



중앙도서관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118 
041-521-3722
이용시간 
매일 오전8시~오후10시 (일반열람실)
평일 오전9시~오후10시 (종합자료실)
주말 오전9시~오후6시 (종합자료실)

<본 글은 천안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