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용주)은 한서대학교태안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생존수영 교육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생존 수영 교육 체험 학습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특별히 학교 요청에 따라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용주는 “충남 지역에 생존 수영 교육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까운 곳에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여 업무 협약이 이루어져,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쁩니다. 모쪼록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라며 학생 사랑의 뜻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작은 애의 체험 학습을 보니, 큰 아이가 생각났어요.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살려 준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바람직한 운영에 대한 고민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적이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체험 학습을 중학생들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확대 운영을 요구했다.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생존수영은 모두 4시간에 걸쳐 운영되는데, 배면뜨기ㅡ체온유지하기-손으로 코막고 입수하기와 같은 활동이 있어, 학생들로 하여금 응급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