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집행위원회가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허성회 씨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집행위원장으로 허성회 씨가 선출됐다.
오는 7월 22일과 23일 합덕제 일원에서 버그내 연호문화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지난 19일 합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버그내 연호문화축제는 남당진JC와 합덕읍이장단협의회가 주최한 연호축제와 합덕읍민 화합 노래자랑을 통합한 축제로, 합덕제를 중심으로 남부권 지역의 대표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버그내 연호문화축제는 ‘화합과 참여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합덕제 걷기 행사, 연꽃요리 시식 행사, 후백제 견훤 재현 의상 입어보기, 어린이 물놀이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당진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각종 체험행사 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집행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허성회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이형렬 수석부위원장, 김종국, 이은호 감사가 선출됐다.
<임원명단>
△집행위원장: 허성회 △수석부위원장: 이형렬 △부위원장: 김명진, 황재선, 호순철, 신출균, 김준, 이상민 △사무국장: 성낙근 △사무차장: 서명원 △감사: 김종국, 이은호 △기획분과위원장: 이정음 △행사분과위원장: 이정욱 △문예분과위원장: 신동선 △홍보분과위원장: 김명호 △섭외분과위원장: 김봉균 △재정분과위원장: 이정숙 △특별사업분과위원장: 윤석준
미니인터뷰 허성회 집행위원장
“내실 있는 축제 만들겠다”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성회 위원장은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여느 때보다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축제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합덕을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당진 남부권에는 대표적인 축제가 없었다”며 “버그내 연호문화축제가 남부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합덕읍이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수한 자원이 많은 합덕이지만 오랜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합덕제 복원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랍니다. 버그내 연호문화축제를 우리의 역사와 연계해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고, 한 번 오신 분들이 또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진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