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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의당 월곡리서 ‘단오물 마당’행사

30일 창포물 머리감기 등 전통체험마당 즐겨

2017.06.08(목) 23:34:31써니(sun0910@hanmail.net)

공주 의당 월곡리서 ‘단오물 마당’행사 사진


호시절미풍양속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단오물마당이 30일 오전 10시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월곡리 단오물 행사에서는 월곡리마을 어르신들의 창포물 머리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동아줄 꼬기 체험, 자치기 등 단오날 내려오는 전통 체험마당을 함께 즐겼다.

월곡리 김진수 이장은 이날 “우리 동네에서는 마을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단오 날에는 조촐한 경로잔치, 정월대보름에는 동민들이 단합하여 옛 의당면 사무소 뒤뜰에 있는 둥구나무에 목신제를 올리고 있다” 고 말했다.

그리고 “하지만 올해는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이 우리 마을의 전통을 살려 나가고자 의당초등학교와 더불어 월곡 단오물 마당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옛날 단오마당으로 옛날의 정취를 느끼는 추억의 마당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단오물마당은 음력 5월 5일에 열리며 일명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이라 하는데, 공주에서는 단오만 사용했다.

단오는 일 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으며 전국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며, 1518년(중종 13)에는 설날, 추석과 함께 삼대명절로 정해진 적도 있었다.

단오 날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창포가 무성한 못가나 물가에 가서 물맞이 놀이를 했으며 단오날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하여 ‘단오물’이라는 말이 사용됐다.

한편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는 조선시대에 육진을 개척하고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으로 확정한 절제 김종서 장군의 고향으로, 김종서 장군이 계유정란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본가가 유지됐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고찰 동혈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의당면 소재지가 오랫동안 있었던 마을이다.

어린이들이 그네를 타고 있다.

▲ 어린이들이 그네를 타고 있다.


이성열 의당면장과 구자청 의당농협조합장, 어린이들이 함께 동아줄꼬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이성열 의당면장과 구자청 의당농협조합장, 어린이들이 함께 동아줄꼬기 체험을 하고 있다

 

단오날에 먹는 수리취떡을 만들고 있다.

▲ 단오날에 먹는 수리취떡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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