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여중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태안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 서령초등학교 오카리나동아리 학생들이 효잔치 오프닝무대에서 연주하고 있다.

#태안여중, 효사랑 실천 카네이션 달아드려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임흥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태안군노인복지관과 함께 뜻 깊은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교내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협력하여 카네이션을 만들고, 만든 카네이션을 특수학급 학생들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직접 달아드리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100개의 고운 카네이션을 보고 연신 감동했고, 서툴지만 예의바르게 인사드리는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행복해 했다.
 

카네이션 제작과 달아드리기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직접 실천하는 효와 사랑이 얼마나 보람된지 알게 되었고, 봉사와 배려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지역사회 어른들께 웃음과 사랑을 전한 이날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도 어르신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태안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험 속에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산 서령초 오카리나부, 효잔치서 공연


서령초등학교(교장 최희경) 오카리나부가 지난 2일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석남동 어르신 효잔치 공연에 초정돼 무대에 올랐다.

서령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오카리나부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른 음역을 가진 7종의 오카리나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했다.

뭉게구름 7중주와 남행열차, 내 나이가 어때서 트로트 곡을 연주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렸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최희경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늘 어른을 공경하는 예의바란 학생으로 자라나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