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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가는 길

추억의 옛 가방부터 할머니의 장롱까지 석문면 삼봉리에 위치한 전시공간

2017.05.02(화) 07:44:27관리자(yena0808@hanmail.net)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에 위치한 25평 규모의 전시공간 ‘고향으로 가는 길’은 다소 작은 규모이지만 안에는 옛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 셀 수 없을 정도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반갑게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들은 옛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지난 19일 ‘고향으로 가는 길’이 정식으로 문 열었다. ‘고향으로 가는 길’은 석문면 삼봉리 주민인 김정환 씨가 20년 전부터 모은 물건들로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학창시절에 사용한 책, 가방, 종부터 수십 대의 옛날 핸드폰과 카메라도 있다.

또 김 씨의 할아버지가 사용하던 물품과 100년 이상 된 할머니의 장롱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돼 있다. 할머니의 손때가 묻은 장롱과 길쌈하던 물레는 김 씨가 가장 아끼는 것이다. 이곳에는 김 씨가 직접 소장하고 있는 선조들의 물품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기증 받은 물품이 설명과 함께 놓여있다.

오랜 시간동안 모은 소장품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고 싶었다는 김 씨는 “완벽한 전시공간은 아니지만 더 많이 연구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당진시민들에게 더 많은 옛 물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에서 소중하게 갖고 있던 물품을 기증해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옛 물품을 감상하고 옛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버지가 대장간에 맞춰온 소 마차, 아버지가 직접 사용하던 쟁기, 써레 등 우리가 어렸을 때 봤던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언제든지 방문해서 옛 추억에 잠겨보세요.”

■문의: 010-5433-3718
■관람비: 무료
■위치: 충남 당진시 석문면 기와말길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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