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한우협회(회장 노중호)는 한우사육농가의 역량강화와 고급육 생산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한우사육 우수 농가를 다녀왔다.

이날 방문지는 전남 나주시 상록수농장(대표 김영자)으로 회원 70여 명이 함께 했다.

김영자 농장대표는 나주시한우협회 최초로 여성지부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한우자조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록수농장은 번식우와 비육소 등 5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대농장이다.

김 대표는 청양군한우협회 회원들에게 축사시설을 소개하고, 번식우 인공수정의 중요성과 송아지 조기이유, 조사료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노중호 회장은 “한우협회는 회원들의 한우사육 전문성을 높이고 고급육생산을 돕기 위해 선진농가 견학을 갖게 됐다”며 “우수 농장방문이 사육방법 개선에 도움을 줘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