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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2017.04.28(금) 00:13:33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임립미술관은 사시사철  매번 새로운 전시회를 해서 반가운 곳 중에 하나입니다. 
상설전시전도 좋지만 기획 전시전이 가진 매력이 있거든요. 그리고 매번 갈때마다 색다른 컨셉의 전시전이나 바뀐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도 적지 않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2017년 봄에는 어떤 전시전이 열리고 있나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7 충청작가전으로 문은자-꽃으로 다가와, 송남숙-여운, 허기옥-맨드라미, 김순미-빛, 권관용-전설, 김시숙-순수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2017.4.13 ~ 5.18
Opening : 2017.4.13 (목) PM 1:00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조각상을 하나 감상하고 들어갑니다. 
매우 편한 소파에 앉아 있는 여성으로 보이는데요. 파란색 치마에 청록색 가디건을 입고 팔을 포개면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충청남도에도 적지 않은 작가들이 있는데요.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만한 공간이 많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임립미술관 같은 곳에서 공간을 제공해주니 의미가 적지 않은 거죠. 

기획전시관 입구에는 충청작가전과 상관없는 작품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마치 기계를 상징하는 듯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자 이제 충청도의 작가들의 작품을 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른쪽에는 이 작품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안내와 옆서 같은 것을 가져갈 수 있도록 구비해 놓았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입구에서부터 작품이 예사롭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빈 여백이 많이 보이는 작품으로 추로 푸른색과 녹색, 노란색, 분홍색 계열의 색을 많이 사용하여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김순미라는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물감을 어떻게 했기에 저런 몽환적인 느낌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요. 무언가 잘 흡수되는 종이에 연하게 흡수시켜서 작품을 만든 것 같은데요.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일반적인 사물을 그려놓은 작품인데요.  색감이 전체적으로 진한 편입니다. 꽃의 향기가 화폭 바깥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나무의 몸통은 그 색이 맞는 것은 같은데 원래 청록의 색을 보여주어야 하는 나무가 아닌가요.
살짝 옅은 푸른색과 진한색과의 조화가 눈에 띄입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솟대가 항아리 앞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마치 둥근 달을 뒤에 뒤고 새가 비상하는 느낌입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도자기 컨셉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두 개의 작품이 묘한 대비가 있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빨간색의 꽃이 진한 향기를 내뿜는 것 같은데요. 
뒤에 파란색 배경이 꽃의 색깔을 더 진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해바라기 작품을 보면 모두 고흐 작품이 연상되는 것은 그만큼 고흐의 작품이 인상깊게 머리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작품은 다른 작품을 감상하는데 빈 공간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간이 있으면 마음속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검은 고양이와 나팔꽃과의 묘한 조화입니다. 삼색의 뒷 배경이 고양이의 역동성과 고요함 그리고 고양이만의 색깔을 부여합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2층에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걸려져 있습니다. 
찾아온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네요.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저는 어떤 작가의 이 작품이 참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마치 무표정과 표정이 있는 얼굴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고 밖으로 나와서 조각상을 감상해봅니다. 
이 여인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저 곳을 응시하고 있을까요. 여인의 몸이 너무나 이쁘더라구요. 

공주 임립미술관에서 감상한 2017 충청작가전 사진

남자의 몸이 가장 이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주로 조각상은 여인의 상이 많습니다. 
무릎에 기대어 인생을 생각하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특별기획 ‘충청작가초대전-14인의 화가가 그려낸 자연’은 자연 속에 숨겨진 의미를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충실하게 묘사하며 자연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데 주목하기 보다는 작가가 바라보고 느끼고 경험한 자연의 모습과 그에 대한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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