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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했다가는 시장에 딱 걸려요

‘내 업무 아닌데 핑퐁치면...’ 콜센터서 시장에 직보

2017.03.06(월) 13:40:57온양신문(ionyang@hanmail.net)

불친절했다가는 시장에 딱 걸려요 사진


‘내 업무가 아닌데 왜 전화를 이쪽으로 하느냐’고 따지듯 불친절 했다가는 시장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간다.

복 시장은 27일, 월요일 간부 회의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불친절 공무원에 대해 실명으로 자신에 직보하라고 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사례를 소개해 긴장감이 흘렸다.

간부회의에서 복 시장은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다만 산림과, 기업경제과”에 대해 “내 업무가 아닌데 왜 전화를 하느냐.. 똑바로 좀 전해라”면서 굉장히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다고 자료를 보이며 친절을 강조했다. 특히 콜센터 직원들은 감성 근로자로 하루에도 별의별 전화를 다 받는데 직원마저 이러면 곤란하다면서 명단을 부서장에 전달 할터이니 주의를 주라고 말했다.

반면에 복 시장은 “교통행정과 교통 지도의 이천행, 차량 관리팀 김병남, 차량 등록팀 홍미리 직원은 콜센터에서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들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 기록카드에 적시하여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홍미리 직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업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찾아서 이를 안내하는 적극적인 친절 행위를 했다면서 여러차례 친절을 강조했다.

민원인의 전화가 콜센터로 가면 이를 중간에서 해당 부서를 찾아 전해주는 콜센터가 ‘업부 기피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호소에 시장이 고육책으로 마련한 블랙리스트(?) 방안이다.

이밖에도 간부회의에서 복 시장은 “후배 공직자가 인사를 하면 선배들이 잘 받지를 않는다는 하소연이 있다. 심지어 어느 선배는 쳐다보지도 않아서 ?아가서 한마디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까지 한다”면서 “인사 잘 받아서 나쁠 것 없으니 후배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복 시장은 또 1, 2월이 일 준비 기간 이었다면 3월은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기간이 돼야 할 것으로 일 추진을 강조하고, 재정의 조기 집행과 휴대리 지역의 도시가스 공사, 혹은 대형 LPG통 설치 등 어느 것이 효과적인지 주민과 협의해 진행 할 것과 봄철 묵은 쓰레기 대청소, 도로의 포토홀 정비, 축사 건성에 민가와의 거리 제한에 조속한 조례 개정 추진을 강조 했다.

또한 3월 11일 개막되는 아산무궁화 축구단의 시민 열기 확산을 위해 공무원이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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