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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2017.02.04(토) 01:10:29지민이의 식객(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에 위치한 옥마산에 올라가면 그 유래가 적혀져 있는 비석이 있습니다. 후삼국 시대 견훤의 세력하에 있던 이 지역에 신라 마지막 임금 경순왕이 성주사의 주지와 신라의 국운을 상의하기 위하여 찾아 만난 후 옥마산 부근에 있을때 부지불식간 한 필의 말이 나타났는데 그 말이 죽은 지역이라 하여 옥마산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한 해의 목표를 세우기 위해 해뜨는 곳을 찾아가던가 산행을 하며 한 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다짐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면 좋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럴 수 없기도 하죠.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산이 거기에 있기에 그냥 올라간다는 유명인들의 말처럼 산은 그냥 거기서 기다릴 뿐입니다. 사람들이 이곳을 오면서 바래기재가 무엇인지 한 번쯤 읽어보지 않을까요. 바래기재는 남포에서 부여로 통하는 큰 길이 되는 고개로 높은고개라 하여 망티라고도 부릅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바래기재는 옛날 남편이 과거보러 갈때 그 아내가 이 고개까지 남편을 바래다 주고,  이 고개에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여 바래기재라고 붙여졌습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이번 산행에서는 명천폭포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는 명천폭포를 들려봐야 겠습니다. 물이 바위에서 떨어지는 광경은 절경을 이루는데 또한 물이 맑아 깨끗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절찬이 있는 폭포로 옛날에는 선인들도 찾아와 놀더가던 폭포라고 합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조금 더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왕자봉으로 가는길과 일출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그리고 보령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수 있는 옥마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는 옥마정으로 발길을 해봅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옥마산은 가볼만한 곳이 많네요. 아까 만난 바래기재와 왕자봉, 장군봉, 노을전망대를 비롯하여 제가 지금 가려는 팔각정까지 다양합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한 겨울의 옥마산 산행은 확실하게 매력이 있습니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으면서 절경을 볼 수 있는 산이니까요.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연세가 60대쯤 보이는 여성 두 분도 명절에 옥마산 산행을 하고 계셧는데요.
이 분들은 정상으로 발길을 하고 있었습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아래로 조금 더 내려오면 야외공연장도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자 평소에는 편안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는 공간입니다. 
야외공연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보령시청 문화예술회관으로 직접 연락을 하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옥마산에서 보령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팔각정입니다.
형형색색의 단청이 칠해져 있는 팔각정의 모습이 화려하면서 따뜻해 보입니다. 

옥마산의 상쾌함이 좋다 사진

저 아래 보령시청과 한참 공사중인 명천지구, 보령의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저 멀리 충청수영성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러분들은 2017년의 소망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더 어렵다. 생각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하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 단계에 도달하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 라고 말한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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