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웠던 어느날,  그래도 아이들 방학인데 주말에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아이들을 단단히 준비시키고 천안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천안박물관 주말체험프로그램은  12월 중순부터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오는 1월 29일까지 매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4 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박물관 2층에서 계단을 더 올라가면 중간 넓은 공간에서 체험이 이루어지는데요



우선, 참여 방법은 첫번째 미션인 "박물관 보물찾기" 를 완수하면
3가지 중 1가지의 만들기 체험을 할 수가 있답니다.



2017년 닭의해 답게 '닭모양 유물을 찾아 셀카찍기' / 흥타령 민요완성하기 /
마음에 드는 토기무늬 그리기 등의 5가지 미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션을 완수했다면 나만의 호패만들기 / 소망주만들기 / 천흥종만들기 등
3가지 중 종이를 뽑아 나온 것을 만들면 된답니다.

만든것을 가져갈 수도 있고 소망트리에 걸어 두고 갈 수도 있는데요,
소망트리에 걸고 갈 경우 소소한 선물도 주시니 참고하세요~



기나긴 방학에 주말에만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이 아쉬우셨다면
2층에 마련된 상시체험장을 가보세요~

2층으로 들어서서 계단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종이를 올려두고 색연필로 종이를 문지르면 그림이 나오는 것도 해볼 수 있고,



사또와 이방이 되어 동헌체험도 해볼 수 있답니다.



중앙에는 깨진 토기를 맞출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총 3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기엔 쉬워보여도 은근 아이들이 맞추기 어려워해서
때론 누가 더 빨리 맞추나 시합이 벌어지곤 한답니다.
천안의 위인들을 만날 수 있는 4분짜리 애니메이션도 상영되고 있습니다.





'고종어차' 에 타고 떠나 볼까요~? 포토존에서 열심히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김시민장군 / 어사박문수 / 담헌 홍대용 등 천안을 빛낸 위인들도 소개하고
관련 그림으로 이루어진 퍼즐 맞추기 공간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증기기관차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앉아있으면 기차를 타고 있는것 처럼
흔들리기도 해서 아이들이 두번,세번 타고 나오는 증기기관차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강추위 속 아이들을 위한 실내체험프로그램을 찾고 계신다면 주말체험프로그램, 상시체험프로그램
이 두가지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천안박물관" 을 추천합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29-13
041-521-2891
하절기(3월~10월) 오전9시~오후6시 / 동절기(11월~2월) 오전9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 / 1월1일 / 설추석 당일휴관 


<본 글은 천안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