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들의 모임인 생각나무는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에서 시민대상 무료 초청강좌를 개최한다.

주제는 ‘대통령의 리더십과 더 좋은 민주주의’, 초청 강사는 이병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그는 한국일보에서 경제부장과 논설위원까지 한 언론인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홍보비서관,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팀장, 홍보비서관, 비서실장을 역임해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해 독보적인 이론과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

이병완 전 실장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과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본질,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비교,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의 성과와 한계, 향후 촛불정국의 전망과 대통령선거에 대한 제언 등을 내용으로 강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광역시 기초의원 경험을 통해 지방살림과 분권 개혁, 풀뿌리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각나무는 2016년 한 해 동안 격월로 초청강좌를 개최해왔는데 12월 20일 강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그동안 2월 김진향 개성공단 전문가, 4월 박시백 만화 조선왕조실록 저자, 6월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8월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10월 이영문 전 국립공주병원 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생각나무 강좌를 빛냈다.

내년에도 인문과 시사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한 생각나무 강좌는 연속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