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전체기사

전체기사

충남넷 미디어 > 소통 > 전체기사

시비(詩碑)로 다시 피어난 ‘풀꽃’

나태주 시인, ‘꽃풀’ 별칭 얻어

2016.12.12(월) 19:10:48금강뉴스(s-yh50@hanmail.net)

전국의 애송시가 된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시비(詩碑) 제막식이 1212일 봉황로 85-12에 위치한 공주풀꽃문학관 현장에서 개최됐다.

공주풀꽃문학관에 세워진 '풀꽃' 시비

▲ 공주풀꽃문학관에 세워진 '풀꽃' 시비

이 자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공주 예술인과 문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공주풀꽃문학관 조동수 관장은 집을 지을 때 대들보가 중심이듯이 시()는 시비(詩碑)로 완성된다. 교보문고에서 투표 결과 전국 기라성같은 시를 물리치고 풀꽃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공주의 자랑이라며 풀꽃 시가 한국의 고통과 슬픔을 치유하고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축사에서 밝혔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시를 상징하는 표석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비를 세우게 돼 다행이라며 나태주 시인의 풀꽃으로 공주시를 다시 세운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나 시인은 전국 강의를 다니면서 공주를 자랑하고 또 빛내고 계시니 나 시인에게 꽃풀이라는 별칭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해 나 시인에게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나태주 시인의 인사말

▲ 나태주 시인의 인사말

박수현 전 국회의원은 나 시인의 24글자의 시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생각하 였고, 풀꽃 시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고 생각한다낮고 소외된 곳에 나 시인의 시가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또 (저는)지역에서 작은 풀꽃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조동길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시를 애송하고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함축있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태주 시인은 고향은 서천이지만 공주사람이 되고 싶은 희망을 이루었고 또 공주문화원장을 8년간 했으니 여한이 없다. 내 시의 전편은 고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깨벗지 못하는 시절이라면 후편은 전국에서 가장 특이한 시를 써 중학생들도 좋아한다면서 시장님으로부터 꽃풀이라는 이름을 받아 더없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하떡 절단식에 이어 다과와 어묵으로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내빈들이 풀꽃 시비 제막 후 박수를 치면 축하하는 모습

▲ 내빈들이 풀꽃 시비 제막 후 박수를 치면 축하하는 모습

공주풀꽃문학관은 1930년대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으로 20141017일 개관, 문인이나 문학 지망생들이 모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문학관으로 올해제3회 풀꽃문학상을 개최한 바 있다.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 제막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