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으로 들어서는 금강하구둑을 지나면 관광단지가 등장합니다. 관광종합안내소를 비롯하여 맛집과 놀이동산이 나오는데요. 장항으로 여행을 하는 단체 여행객이나 가족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근처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장항 뿐 아니라 서천 여행에 대한 정보를 알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놀이동산을 이용할 수 있고, 어른들은 장항에서 내노라 하는 맛집의 요리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늦가을, 떨어진 낙엽을 보면서 관광단지를 걸어봤습니다. 겨울이 되면 운영을 하지 않지만, 겨울에는 수북히 쌓인 눈이 예쁘다고 합니다.
어릴 적에 사달라고 떼쓰던 인형들도 길을 매꾸고 있습니다. 도심이 놀이공원을 비교할 바는 못돼지만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길가에서 파는 다양한 분식 요리들도 코 끝을 자극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입니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흐믓하더군요. 서천여행이나 장항여행을 하면서 중간에 들려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처에는 철새 도래지도 있고 국립생태원이나 스카이워크 등 유익하고 멋진 여행 공간이 많습니다.
여행 정보도 얻고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벚꽃이 만발하여 더 예쁜 공간으로 변신한다고 하네요. 겨울이 지나고 어서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겨울의 극적인 아름다움 또한 어서 보고 싶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때문에 놀이 동산은 운영을 하지 않겠지만, 장항 맛집은 꼭 찾아서 맛보고 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장항은 짬뽕이 맛있습니다!
하구둑을 바라보면서 장항 여행을 시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