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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 탐방 농구동아리 코트사이더스 코트를 누비는 농구 매니아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준우승 호서고·순성중 체육관에서 연습 매진

2016.11.28(월) 10:14:01관리자(yena0808@hanmail.net)

▲ 코트사이더스가 코트사이더스회장배 리그를 마치고 함께한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구의 전성시대였던 1990년대. 그 인기를 증명하듯 1990년대 초반의 핫 이슈는 ‘NBA’, 드라마 ‘마지막 승부’, 만화 ‘슬램덩크’ 등 농구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당시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농구’에 열광했고 그들은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등 해외 농구선수의 이름도 척척 외웠다.

농구를 통해 사람을 만나다

한편 당진에도 농구동아리가 자리해 있다. 2008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농구동아리 코트사이더스는 ‘Court Siders’라는 의미로 코트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즉, 농구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들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트사이더스라는 팀의 이름 또한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코트사이더스는 당진문예의전당 맞은편 채송공원에서 시작됐다. 채송공원엔 농구대가 설치돼 있었고 정식 가로등은 아니었지만 불빛이 비춰 간단한  게임 정도는 가능했다. 당시 공원에서 농구를 하는 사람들은 외지에서 온 직장인들이 대부분이었고, 하나 둘 모아지며 농구동호회 ‘코트사이더스’가 만들어졌다. 코트사이더스에는 30대의 회원들이 주를 이루지만, 20대와 40대의 회원도 자리하고 있으며 총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수·일 연습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엔 순성중 체육관에서, 일요일엔 호서고 체육관에서 일주일에 2회 씩 농구 연습을 한다. 또한 코트사이더스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열렸던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에도 출전해, 30대부가 지난해 우승팀 아산시를 결승에서 45-37로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내기도 했다.

자체 리그전 만들어 경기

한편 코트사이더스는 농구 경기 상 5명만이 출전할 수 있어 소외되는 회원이 없도록 자체 리그전을 마련했다. 올해 자체 리그전은 제1회 코트사이더스회장배 리그전이라는 제목을 갖고, 지난 7월 개최했다. 경기가 끝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리그전에 대한 만족도, 팀별 MVP 선정, 향후 리그전 운영 계획 등 회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 리그전에 반영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제2회 코트사이더스회장배 리그전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동규 회장은 “경기력 향상과 동호회원들 간 화합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자체 리그전을 만들었다”며 “개인별 기록을 통계내 공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동호회를 운영하고 더불어 호서고와 순성중에 약소하게나마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원 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코트사이더스는 리그 결승전 때 회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골 미션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회원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하자는 의미로 만들었다. 또한 코트사이더스는 동호회 회원들 간 소통과 친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1박2일 일정에 대천으로 가족 동반  단합대회도 다녀왔다. 한 회장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농구 연습을 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건전한 동호회 문화에 대해 가족들이 좋아하고 응원해 준다”고 말했다.

■문의: 010-9007-8034(회장 한동규)
■입회비: 10만 원(유니폼 7만 원 포함)

<회원 명단> △회장: 한동규 △감독: 정제영 △코치: 차봉규 △총무: 양진모 △회원: 김만태, 김영일, 박원섭, 배동렬, 이문호, 장석영, 한상웅, 박명신, 김훈기, 김경철, 김호영, 신세범, 윤현기, 이종흔, 최성현, 한규태, 한두성, 최현석, 차은오, 김상범, 김준협, 김진형, 박성준, 이윤승, 전완기, 진정민, 최정진, 구성준, 안성진, 고재균, 김수빈
 

미니인터뷰 한동규 회장

“회원 영입으로 4팀 구성 바람”

“회원들이 행복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혼자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 농구를 즐겼으면 좋겠고, 코트사이더스가 회원들 뿐 아니라 가족구성원들에게 가족적인 동호회로 기억에 남았으면 합니다.

또한 코트사이더스 자체 리그전이 현재 3팀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회원을 더 영입해 4팀으로 리그전을 개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호서고등학교와 순성중학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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