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소재지(장평리)를 가로지르는 우수관을 통해 정화되지 않은 생활하수가 흘러 나감으로써 하천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마을 우수관과 낙지천이 만나는 지점은 하천상류와 비교해 수질이 탁하고 이끼 등 부유물질이 많은 상황. 갈수기에는 수질오염이 더욱 심해지고 악취까지 유발하고 있어 정화시설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장평리는 또 식수로 사용하는 물탱크의 접근로 정비를 숙원사업으로 꼽고 있다.
물탱크는 마을 뒤편 야산중턱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접근로 30여 미터 구간이 정비가 안 돼 청소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에서 물탱크까지 정비가 이뤄져 청소차량 등이 진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외에도 비봉면과 화성면처럼 농촌중심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을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지길 기대하고 있다.
장평면 장평리(이장 신오순) 마을숙원은 지난 17일 열린 마을봉사의 날에서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장평리는 75가구에 141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의 60%는 상점과 식당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나머지는 농사를 짓고 있다. 농업은 멜론, 수박, 표고버섯 등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특화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칠월칠석이 되면 마을청소를 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잔치를 갖고 있다.
마을살림은 신오순 이장을 중심으로 신준순 노인회장, 한원석 지도자, 김정숙 부녀회장과 2곳의 마을 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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