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기업인협의회(회장 한일욱)는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청양군 기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군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한스텍(대표 정한수)과 근풍실업(대표 김혜숙) 등 군내 기업관계자들로 구성된 드럼동아리의 신나는 연주로 시작, 1부 기념식과 2부 노사 한마음 축제, 3부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김종관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우수 직원과 외국인 근로자 표창, 유공 공무원 감사패, 내·외빈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모범근로자는 정헌재(영수식품), 최동은(삼화그린텍), 김두환(매일유업), 임연규(락토코리아), 배준석(정산농공단지), 울라아산(예영) 씨 등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지역경제과 김상덕 주무관은 군내 기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협의회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일욱 회장은 “올해는 기업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성토할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며 “힘든 시절이 있었다는 것은 좋은 시절도 있었다는 것으로 새해는 모두가 웃는 날이 많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2부와 3부는 개그맨 김정렬 씨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유지나와 도시아이들 등의 열정적인 무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기업인협의회는 본 행사에 앞서 충남지식재산센터 정하나 특허컨설턴트를 강사로 초청, 기업인을 위한 지식재산 역량강화 설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