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지역신문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지역신문뉴스

서산의 얼굴에 맞는 복합터미널 필요해

2016.11.10(목) 10:03:54관리자(cks3541@hanmail.net)

서산시청 유선근 건설도시국장

▲ 서산시청 유선근 건설도시국장


 
개장 후 35년이 지난 지금 서산시버스터미널 시설은 노후화와 함께 터미널 주변 상가가 밀집되어 주변 교통 혼잡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때문에 이용객들은 서울, 수도권 터미널의 시설 및 서비스의 수준으로 요구하고 주변 시군의 터미널과 비교하며 터미널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서산시청 유선근 건설도시국장은 “서산의 얼굴에 맞는 복합터미널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다음은 유선군 국장의 의견을 글로 적은 것이다. -편집자 주

     
1980년 2월 개장된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은 서산시의 첫 관문으로 시민들의 얼굴을 대표하는 곳이다. 자가용 자동차가 많지 않아 장거리를 이동하려는 시민들에게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시내버스를 타려면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만 했다. 그렇기에 그 시절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은 시민들에게 크나큰 혜택을 주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지금도 그때 그 추억이 아로새겨져 있다.


지금도 터미널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상권이 형성됨에 따라 도심상권의 구심점으로   우리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터미널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이며 서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관문이자 지역의 상징물로써 기능하는 문화적 시설물이다. 또한 그 자체로 하나의 사업체를 형성하기에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적 시설물이기도 하다.

서산시에서는 지난 2011년 터미널 이전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리모델링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터미널 내외관, 화장실 등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은 상당부분 현대인의 수요에 맞는 시설로 개선됐다.

그러나 개장 후 35년이 지난 지금 터미널 시설의 노후화와 함께 터미널 주변 상가가 밀집되어 주변 교통 혼잡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시민들에게 진출입도로 등 기반시설의 부족에 따른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로도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객들은 서울, 수도권 터미널의 시설 및 서비스의 수준으로 요구하고 주변 시군의 터미널과 비교하며 터미널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대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급격한 서산시 성장에 발 맞춰 이제 버스터미널에 대한 합리적인 발전 방향을 고민하게 될 때가 온 것이다.

서산시는 이미 ‘2020 서산시 종합발전전략’ 에서 제시한 로드맵에 따라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측면에서 장기발전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물론 터미널 관계자, 동부시장, 주변상권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앞으로 현 터미널과 교통을 연계해 동부시장, 주변상권을 활성화 되도록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다.

복합터미널 조성은 단계적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도 복합터미널의 개별입지는 주변지역 난개발 초래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도시 활성화 지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복합터미널 입지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계획 중에 있다.

터미널이 입지하여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도시의 성장추세에 좌우될 수도 있어 상당기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추진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 이해,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의 단합된 긍정의 힘이 없다면 서산시의 위상에 걸맞은 터미널의 조성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서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터미널 조성으로 우리 자녀, 후손들에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서산시를 보여줘야 한다.

아울러 서산시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17만 4천여 서산시민에게 약속드린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