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청년회의소(이하 서천JC)가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산하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서천JC와 함께하는 청소년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펼쳐진 ‘서천JC와 함께하는 청소년페스티벌’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4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청소년 팀들은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른 후 본선에서 중학교 5개 팀과 고등부 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전통예술단 ‘혼’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한 청소년페스티벌은 14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춤 등으로 끼를 발산했고 걸그룹 디엘의 공연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댄스타임을 갖기도 했다.

서천JC 최은식 회장은 “그동안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공연문화를 정착시키고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페스티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표창 중등부, 김유현·구도아·김다은·구민지·이수민(서천여중), 고등부 김국연(서천고), 교육장상 임다빈·조소이·오가영·방수연(서천여중), 최효민·양지나(비전고,서천여고), 의장상 최서희·정성영(장항중), 최수빈·김은빈·최지수·장세윤·박지현(서천여고),

서천JC회장상, 이우빈(서천고), 이준(비전고), 박민수(서천고), 강나라·이주은·운선민(디예고), 김주원(장항고), 백세림·유하은·남궁예린·김예희·김예슬(비전고), 이윤영·김선주·성예진·박영희·김세린(서천여중), 이가은·김보경·우예빈·박유미·김혜진(서천여중)

▲ ‘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한 중학생 팀이 댄스를 펼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