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간지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하게 느껴지는데요. 보통은 외진곳에 당간지주가 있는 법인데 홍성은 시내에 떡하니 당간지주가 있더라구요. 옆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고 그 옆에 사찰이 있었나 봅니다. 



▲ 홍성 전통시장 앞에 흐르는 하천



▲ 홍성 오관리


▲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높이는 한 5m쯤 되어보이는데요. 갔다와서 찾아보니까 정확하게는 높이가 4.7m라고 나옵니다.


▲ 깃발을 걸어두던 당간지주

자세히 살펴봐도 주변에 사찰이 있었던 흔적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근처에서 유물이 확인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면이 낮아져서 두 지주의 아랫부분의 자연석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당간지주의 돌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은 위쪽에 1군데만 남아 있고 두 지주의 아랫부분에는 보이는 상태입니다.


▲ 당간지주의 디테일

옆면을 보면 아랫부분에서 윗부분까지 테두리를 따라 오목 새김한 선이 파여져 있습니다.


▲ 두개의 홈

지주의 밑에 가서 보면 아랫부분이 굵고 윗부분이 조금 가늘어진 형태로 이런 형태를 상촉하관형의 모습이리고 합니다. 겉면에는 안쪽면을 제외하고 조각이 있습니다. 바깥면을 보면 굵은 두줄의 선이 아랫부분부터 윗부분까지 돋을 새김되어 쭉 새겨져 있습니다.
 

▲ 대한민국 보물

누구나 와서 볼 수 있어서 흔하디 흔한 돌기둥처럼 보여도 보물 제538호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 오관리 당간지주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당간지주

이곳에도 비석이 있네요. 


▲ 오관리 당간지주에 대한 벽화


오관리 당간지주과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 옆에는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는 홍성 전통시장 바로 옆에 있고 정확한 위치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당간길 15에 있습니다. 오관리라고 하여 오관리 당간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