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가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종천면에 위치한 서천군노인요양시설에서 불시출동훈련과 공공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11명과 소방차량 5대,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시 진압대원의 초기대응능력과 현장적응을 위한 불시출동훈련을 시작으로 요양시설 관계자의 내부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초기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휠체어, 침대에 누워 거동이 불편한 치매, 와상 노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피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소방서 화재진압대원과 구조·구급대원의 내부진입로 확보 및 화재진압, 요구조자 구조, 응급환자 병원 이송 등의 훈련을 통해 서천군 최대 규모인 노인요양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원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그 외에도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한완석 현장대응조사팀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곳이다.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관계자와 입소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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