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온양상설시장
2016.09.17(토) 18:24:19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대형마트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추석하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전통시장인 것 같아요. 사람냄새가 나는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것은 매년 가족 행사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1인 가구이지만 추석때가 되면 같이 모이니까요. 아산에 있는 온양상설시장은 도시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큰 규모더라구요.
▲ 온양상설시장 입구
추석 장보기도 인심 가득한 온양온천시장에서라는 말이 정답게 느껴지네요.
▲ 오래된 시장의 흔적
온양상설시장으로 들어오는 입구는 여러곳 있는데요.
온양온천역에서 들어오는 방법이나 옆의 도로 그리고 시가지에서 접근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말린 생선
온양상설시장은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쪽에는 많지 않은데 저쪽으로 넘어가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덕산약주
온양 부근에 유명한 곳이 바로 덕산지역인가요. 덕산약주는 충북 진천에서 나오는 술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명절 때 많이 팔리는 약주로 양조장 건물은 문화재청에 의해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1930년부터 빚었다고 하니 오래된 술이죠.
▲ 아무렇게나 놓인 것 같은 말린 생선
시장에 오면 이렇게 아무렇게나 널린 상품 진열이 특징이죠. 마트에서는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지만 시장은 시장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누가 주인인지도 모르겠네요.
▲ 말려지고 있는 빨간 고추
한쪽에서는 고추를 말리고 있구요. 빨간 고추가 가을을 연상하게 하는군요.
▲ 시장에서 유명한 까페
온궁휴양카페라는 유유자적의 식당 이름이 독특합니다. 2층에 이발관과 까페, 식당이 같이 있나 봐요.
▲ 현대화된 시장
이곳에 오니까 현대식 시장다운 냄새가 납니다. 도로는 잘 정리된 편이고 추석 명절에 맞게 많은 상인들이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 저렴해진 사과
이번 추석에는 사과값이 많이 떨어져서 가계에는 참 도움이 되었는데요. 전통시장에서 5kg 짜리 사과 한박스가 2만원대에 팔리는데 정말 저렴한편이죠. 똑같은 세트가 백화점에 가면 5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 캐노피가 있는 곳
이곳은 천장이 모두 덮혀져 있습니다. 온양상설시장은 여러가지 색깔을 가진 시장이네요.
▲ 장보는 사람들
추석연휴 끝자락에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과 먹거리를 먹으려고 나온 사람들이 얽혀서 하나의 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 시루떡
시루떡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한 장에 천원입니다. 가게를 개업하면 흔히들 선물하는 시루떡의 맛을 본 사람은 그 매력을 알죠.
▲ 장바구니 물가
가족들이 함께 먹을 고기도 사서 들고 가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온정을 퍼트려 봅니다.
▲ 이거 주세요
온양온천시장 혹은 온양상설시장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무려 500여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고 소머리국밥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시장의 안쪽에 가면 국밥집 20여곳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 푸짐한 인심
손님들은 음식을 사서 배가 부르고 상인들은 돈을 받아서 계속 장사를 할 수 있으니 지속성이 있어서 좋죠. 온양 상설시장은 처음 시작된것이 조선 시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휴양 기능을 하는 행궁이 자리한 왕의 휴양지였던 이곳에 자리한 온양 장터는 행궁 수라상에 식재료를 공급했었다고 합니다.
▲ 온양온천시장
어물전과 채소 가게가 있고 주전부리를 할 수 있는 분식집들이 모여 있는 온양온천시장은 칼국수도 유명하지만 교통이 너무 좋아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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