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 신현달 회장

 

'제8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2일 오후 서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장애인탁구협회(회장 신현달)가 주관하며 서산시, 시의회, 장애인체육회,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탁구대회는 신현달 충남장애인탁구협회장, 박노철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 등 3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국탁구대회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경기는 남자 11체급으로 이뤄지며, 여자 또한 10체급과 B1체급, DB체급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심판들은 경기규칙을 준수하며 공정한 경기를 위해 송곳 같은 눈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푸짐한 경품으로 추첨을 통해 나눴으며, 특히 참석한 내빈들이 직접 서명한 탁구라켓을 선물하기도 했다.

신현달 충남탁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찾아주신 전국장애인탁구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우리 모두가 한 자리에서 체력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께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껏 여러분의 기량을 펼쳐 보이기를 바라며 장애인탁구가 더욱 발전하고 기약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곡이 익어가는 풍성한 계절에 서산시에서 '제8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기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여러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제8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우리역사와 문화가 깃든 서산에 오신 전국탁구선수 여러분을 17만 서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오늘 열기로 탁구는 언제 어디서든지 할수 있는 종목이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정도 돈독히 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