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새마을회 김지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서산시새마을회(회장 김지중)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의장, 임동규 충남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새마을지도자 임원,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서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번 한마음대회는 우수지도자 표창, 장학금 전달, 새마을노래 제창, 체육행사, 장기자랑,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지도자 표창으로는 정향열(인지면 협의회장) 외 1명이 중앙회장 표창, 김광태(운산면 협의회장) 외 1명이 도회장 표창, 이금자(인지면 남정1리 부녀회장) 외 10명이 시장 표창, 김일환(지곡면 환성1리 지도자) 외 3명이 의장 표창, 김덕곤(부석면 협의회장) 외 1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박혜인(대산중 3) 외 14명의 학생이 김지중 회장으로부터 각각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새마을 정신은 문화공동체,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공동체의 4대 중점운동으로 근면·자조·협동과 나눔·봉사·배려를 실천하는 가정새마을운동이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취지로 이 같은 행사를 펼쳤다.

특히 새마을노래 제창으로 참석한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 장이 되기도 했으며,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농사 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더구나 각 읍·면·동의 협의회장이 직접 경품을 추첨해 해당 지역에 경품을 증정해 회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한 몫을 했다.

김지중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서산만들기와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곳곳에서 사랑의집 고쳐주기, 공동우물 파주기 등 온몸으로 새마을정신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이행하는 지도자 여러분이 되어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단비가 내려 기분이 좋다면서 행사준비를 위해 김지중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인사는 '새마을지도자' 6행시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운을 띠우자 이 시장은 " '새'-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마'-마을의 작은 행사에서 시에 큰 행사에 이르기까지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을'-을자로 끝나는 것의 최고는 새마을이다. '지'-지역과 국가발전의 근본은 근면·자조·협동 새마을정신이다. '도'-도전과 창조·변화 건설의 새로운 가치를 더한 더 좋은 대한민국, 해뜨는 서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 '자'-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 소통과 화합이 되는 멋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우종재 의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돌이켜 보면 ‘잘 살아 보세’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것이 국가발전의 원천이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10위의 경제대국이 된 것도 새마을정신이다. 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국민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변화의 물결을 불러일으킨 것도 새마을 정신이다.“면서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새마을 가족이 뭉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