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아인체육연맹(회장 한영희)이 제3차 이사회에서 ‘제14회 충남농아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청양읍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영희 회장과 한국농아인협회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함미경 청양군지부장은 대회일정과 경기진행 방식 등을 보고한 뒤 이사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함미경 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와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룰 것”이라며 “시·군 간 기량을 점검하면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농아인체육연맹·농아인협회 청양군지부 주관으로 오는 10월 28일 청양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육상 트랙(50·100m)과 필드(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그리고 탁구, 볼링, 배드민턴 △단체전 게이트볼 등이 있으며, 번외경기로는 400m 계주와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한영희 회장은 “9월 19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 9월 중으로 대진표 추첨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시·군마다 대회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 이광열 문화체육관광과장이 회의에 앞서 건넨 인사말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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