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전서훈) 대원들이 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전서훈 대장과 전용분 부대장, 엄수민 총무부장 등 여성 대원들이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상은 산정1리 부녀경로당 김미대자 회장과 박옥자 총무 등의 회원들이며, 이들에게 일상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 처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대원들은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였다. 대상자의 상태를 살핀 뒤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하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등의 과정을 시연한 것. 단계마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서훈 대장은 “심폐소생술 체험기회를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며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응급 처치법인 만큼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대자 회장은 “어려울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할만하다.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서훈 대장은 활동에 앞서 남편 건강문제로 고충을 겪는 김순태 대원에게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마음으로만 아파하고 걱정만 했는데 대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니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화성119지역대 사무실에서 아픔을 함께 나눴다.
![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