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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김장생과 김집

2016.08.26(금) 10:32:56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시 한가운데에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자주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를 전해주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가끔 공주를 올 때 이곳을 들르곤 합니다. 이곳에서 무슨 전시회가 열릴까 궁금할때가 많이 있거든요

충남역사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 충남역사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몇 번 안와보긴 했지만 매번 이 계단수가 몇개 일까 궁금해도 실제로 세어 본적은 없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 모양입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리프트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참 공사중인 공간
▲ 한참 공사중인 공간

올라오다보니 충남역사박물관 옆에서는 건축물이 하나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올해말쯤 되면 완성될 것 같기도 한데요. 우선 건물구조가 먼저 드러나는데 열려문 비슷한 것 같아보여요. 
지금은 한참 공사중인데 다음에 올때는 완성이 되어 있겠죠. 

충남역사박물관의 전시공간
▲ 충남역사박물관의 전시공간

오래된 건물처럼 보이는 건물이죠. 마치 학교 강당같은 느낌도 듭니다.

문화가 있는 날
▲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 이곳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리기도 해요.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많이 열리는 특별전시행사는 바로 김집과 김장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야간에도 행사를 해요.
▲ 야간에도 행사를 해요.

이런 박물관은 저녁 6시가 되면 무조건 닫는 줄 알았더니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탐험이라는 주제로 야간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김집과 김장생의 특별전
▲ 김집과 김장생의 특별전

위의 상설전시관은 이전에도 본 적이 있으니까. 그냥 김집과 김장생 이야기를 접해보고 가렵니다. 김장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예학의 태두로 평가되고 있다는데요. 김장생의 예학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양란을 겪은 이후 조선의 기강을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1층의 특별전
▲ 1층의 특별전

광산김씨인 김장생과 김집의 부친인 김계회의 시문집도 있더라구요. 
1권은 연보, 2권은 가장, 행장, 비명, 묘지 등의 사실, 3권은 잡록, 4권은 유문으로 비명, 묘표, 제문, 원규, 입의 등이 실려 있다고 해요. 

김장생의 이야기
▲ 김장생의 이야기

호서명문을 이루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이때 명문이라는 의미는 국가와 지역에 큰 역할을 한다는 의미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광산김씨의 흔적들
▲ 광산김씨의 흔적들

김장생과 김집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먼저 나 자신을 먼저 수양하고 자기의 집을 평안히 다스리는 것이 나중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네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김장생과 김집 사진

남성중심의 사회 조선에서는 호패는 오늘날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것으로 조선시대 호구파악과 향촌의 안정, 신분질서의 확립을 위해 16세 이상의 남자에게만 발급되었었던 거죠. 

불천위
▲ 불천위

지금까지 김장생 불천위제를 지내고 있는데요. 불천위란 불천지위의 줄임말로, 나라에 큰 공훈을 남기고 죽은 사람의 신주는 4대봉사가 지난 뒤에도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된 신위를 의미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장생과 김집의 ‘문묘종사 교서’, 김집의 ‘효종묘 배향 교서’를 비롯해 가례집람, 상례비요, 의례문해 등 예서와 근사록석의, 경서변의, 사계 유고, 신독재 유고등 다양한 자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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