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건강해야 나라도 건강하다는 말이 있다.
노령화가 심화되어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단체가 있다.
공주시 곳곳을 누비며 홀로 아픈 일상을 지내고 있을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어 오늘도 이들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은 행복하다.

▲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를 강조하는 배영선 한국건강지원센터장

 
공주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건강지원센터(센터장 배영선)는 공주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몇가지 중점적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중 재활운동은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자에게 통증을 감소시켜 주고 근육경직 현상을 감소시키며,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우울증 및 스트레스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와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수영도 하며 건강을 다지는 어르신들

▲ 서로 어깨도 주물러드리며 돈독한 우애도 쌓는다.

 
또한, 에어로빅은 소화기능과 심창 및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골다공증과 스트레스 및 성인병을 예방하고 해소시켜 주어 활동적이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활발한 생동감을 주고 있다.
 
밴드스트레칭 및 요가는 어른신들이 굳어지는 뼈와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이완, 감각기능 개선 및 허리와 하지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의 균형적인 모습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이를 담당하고 있는 배영선 센터장은 말한다.
“어르신들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유지와 채소,과일 섭취를 많이 늘리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며 등푸픈 생선과 견과류를 섭취하여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해줘야 한다”고.
또한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1주일에 세 번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를 권하며, 술과 담배 멀리하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주의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가족 및 친구들과 소통하며 매년 치매 조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어르신의 건강을 유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 댄스를 통해 몸의 유연성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고 관리를 해 주어여 한다는 것이다.
공주시내 산간벽지까지 가서 어르신을 모셔와 그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유지시키기 노력하는 한국건강지원센터도 예산이 삭감되면서 지원을 받던 어르신들에게 이를 지속적으로 해주지 못할까 걱정이다.
도심지는 어디든 잘 되어 있는 운동시설이 있지만 산간벽지에 사시거나 홀로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들은 소외받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또한 한분이라도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담을 하러 다니다 보면 이를 오해하여 ‘약장수’정로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직도 사회의 불신과 각 읍면동의 홍보가 덜 되어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에 배영선 센터장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점점 늘어나는 노년의 건강한 삶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고 있다.
센터의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면 신청방법은 주소지의 동·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한 후 센터로 접수확인만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지원센터 041-861-197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