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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평공 기념비를 이전합니다”

온천리에서의 마지막 추모제 지내

2016.08.12(금) 11:04:14금강뉴스(s-yh50@hanmail.net)

이삼평공 추모제가 811(이삼평의 기일) 오후 4시부터 반포면 온천리 이삼평기념비 앞에서 개최됐다.

한국도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이삼평연구회(회장 이종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심규덕(성장전력과)과장과 직원, 한국도자문화진흥협회 오유근 회장과 임원, 김영선 반포면장과 학봉리 주민과 기념비 이전사업체 차령건설 김진묵 이사 등이 참석했다.

온천리에서의 마지막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 온천리에서의 마지막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한국도자문화협회 박원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추모행사에서 오유근 회장은 먼저 이 꿈에도 잊지 못할 고향 산천 공주에 아리타정주민의 출원과 한국도자문화협회와 공주시의 협력하에 199010월에 이삼평공의 기념비를 계룡산 입구 박정자 공원에 설립한지도 벌써 26년이 되었습니다.

의 기념비가 도로확장 사업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학봉리 사적지 333호와도 인접한 지역으로 이전하게 됨을 보고드립니다라고 기념비 이전 사유를 보고한 뒤 한국의 도자기술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많은 사람들은 위대한 이의 개척창조정신을 계승하여 새로운 도자기술과 문화를 발전시키고 국제도자문화교류의 열매를 맺게 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며 이삼평공의 명복을 기원드립니다라고 추모사에서 밝혔다.

추모사를 낭독하는 오유근 회장

▲ 추모사를 낭독하는 오유근 회장

이삼평연구회 이종태 회장의 헌작

▲ 이삼평연구회 이종태 회장의 헌작


이삼평연구회 이종태 회장은 헌작한 후 큰 절을 올리며 이삼평공의 업을 추모했으며 참석자들은 헌화에 이어 묵념으로 이삼평공에게 추모의 예를 올렸다.

 

추모제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학봉리 기념비 이전지를 둘러 본 뒤 공주시청 이재권 성장전략사업단장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삼평기념비 이전과 관련 이삼평기념비 비문은 수정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 이전 할 것을 상호간 약속했다.

이재권 성장전략사업단장과의 간담회

▲ 이재권 성장전략사업단장과의 간담회


 

이재권 단장은 이삼평기념비는 역사성을 존중하여 기념비 원안대로 이전해야 한다이전비문은 국토관리청과 공주시의 이름으로 이삼평기념비 옆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이삼평공이 아리타 이즈미야마 발굴 400주년이 되는 해로 아리타에서는 지난 54일 도조제를 성황리에 지냈고 이삼평연구회와 반포 풍물단이 참가했다.

 

이삼평공은 1579년 공주 학봉리 출신으로 1598년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피납되어 일본으로 끌려가 아리타에서 일본 최초의 백자도자문화를 꽃피운 도공으로 165581177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아리타 주민과 한국도자문화협회는 공주시의 협력으로 199010월에 계룡산 반포면 온천리 박정자 삼거리 동산에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20011년부터 국토관리원에서 시행중인 반포면 학봉-공암간 6차선 국도확장공사로 이삼평기념비 이전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공주시에서는 반포면 학봉리 79-24에 이삼평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이전하게 된 것.

이삼평기념비 이전 기념식은 105일 이전 현지에서 진행되며 한국도자문화협회와 이삼평기념비의 다양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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