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산시 인지면분회(회장 한용옥)는 5일 오전 면 관내 '반찬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회원 28명은 준비된 재료와 함께 열무김치, 닭볶음탕, 조개젖무침, 멸치고추볶음 등 다양한 메뉴로 정성스레 음식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회원마다 가지고 있는 음식재능을 이용, 맛깔나는 반찬을 만들고 회원 모두가 면 관내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등 30여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회원들은 이같은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동시에 적십자 정신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했다.

한용옥 회장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은 늘 혼자 식사를 하기 때문에 영양결핍이 부족되기 쉬우며 외로움을 많이 탄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반찬봉사를 통해 지역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매주 반찬을 만들때 마다 한마디 불평도 없이 함께 따라준 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고마워 했다.

또한 이규선 인지면장은 "적십자 인지면 분회는 매주 반찬봉사를 통해 면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봉사단체"라며 "이같은 반찬나눔 봉사를 통해 면민과 함께 하는 인지면 분회야 말로 모두가 배워야 할 정신이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