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세무과 징수팀과 서산경찰서가 합동으로 29일 오전 관내 자동차 체납차량을 일제단속 하고 있다.

서산시 세무과 징수팀(팀장 유병래)과 서산경찰서가 합동으로 29일 오전 관내 '자동차 체납차량 일제단속'에 나섰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자동차 관련 과태료 10만 원 이상, 영치 예고장 2회 이상 받은 차량도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시는 관내에 위치한 차량 중 타 지방자치단체의 체납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다.

이날 징수팀과 경찰은 관내 전 지역을 돌며 차량 탑재형 자동인식시스템과 휴대용 스마트폰 영상조회기를 통해 예고장 및 영치활동을 펼쳤다.

단속결과 시는 12대 1천1백70만 원 중 4대 1백70만 원을 징수했으며, 경찰서는 105대 2백60만 원 중 5대 74만 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래 팀장은 "납세자가 체납을 하고는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이 심어지도록 연중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해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한편 6월 현재 서산시의 체납액은 100억5천5백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30억9천1백만 원으로 시는 징수를 위해 강도 높은 영치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지방재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한편, 서산시 세무과(과장 이정주)는 지난 5월 9일 충남도지사로부터 '2015년 회계년도 지방재정 종합평가' 우수상 표창패를 수상했다.

자주재원 확충과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실적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확충, 부실과세 방지 등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걸친 공로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징수목표액의 112%인 2,313억 원을 징수하고,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시책 추진에 노력한 결과 도세 징수율, 시·군세 이월체납액 감소율,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 분야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최근 6년 동안 '지방세정 종합평가' 에서 최우수 1회, 우수 4회, 장려 1회를 수상한 바 있다.

이정주 과장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 까지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왼쪽부터 정대영 도세팀장, 이정주 세무과장, 조충희 세원관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