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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주목 '대산' 치유 대책 서둘러야

[충남공동보도] 현장탐방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 서해바다 살리기 시민대행진>

2016.06.08(수) 23:00:50관리자(jmhshr@hanmail.net)

세계적 주목 '대산' 치유 대책 서둘러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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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추정한 우리나라의 연간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17만 6,807톤 정도다. 주로 하천에서 떠내려 오는 초목이나 폐그물 등 어망, 어선의 생활 쓰레기 등으로 나뉘는 쓰레기의 양이다.

엄청난 양의 해양쓰레기도 문제지만 이 통계에 잡히지 조차 않은 낚시바늘이나 납추 등 거의 무게가 나가지 않는 해양 쓰레기들이 생물들에게는 더 위협적이다. 정부는 낚시바늘이나 납추 등 위협적인 해양쓰레기 관련 통계는커녕 어떤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충남 서해안지역의 오염은 빠르게 심각해지고 있어 우려하는 주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미국 지구물리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충남 서산 바닷가에 있는 ‘대산’과 인도 ‘잠나가르’가 올랐다고 한다.

인도 잠나가르에는 인도 최대 화학공업 회사가 세운 세계 최대의 정유공장이 있으며 인도를 대표하는 석유화학 공업단지이며 대산도 마찬가지다. 바닷가 작은 마을이 있던 대산은 1990년대 초반부터 급속한 개발이 이뤄져 현재 울산, 여수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유화학 공업단지가 됐다.

이 논문에 의하면 대산은 인도의 잠나가르와 함께 세계에서 이산화질소 오염이 가장 급격하게 심해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만 고려할 경우 대산 지역의 공기 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 차원의 대책이 충남 서해안지역을 중점으로 수립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 서해바다 살리려는 주민들, 언론단체와 함께하는 시민대행진 열려

충남 서해안을 살리자는 주민들의 열망이 커지는 가운데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 서해바다 살리기 시민대행진’이 지난 4일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대행진에서는 참석자들이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면서 서해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맑은 서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서영태 충남회장은 “서해바다의 환경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악천후에도 참석해서 고맙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은 서해바다가 가져다주는 자연환경과 해산물 덕택에 유지되고 있다. 우리의 바다를 아끼고 잘 보살피는 것이 바로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산지역이 인도의 잠나가르와 함께 세계에서 이산화질소 오염이 가장 급격하게 심해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서 서영태 회장은 “정부 차원의 대책이 충남 서해안지역을 중점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이 지역의 오염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심해질수록 수도권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최송산 서산시협의회장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에 언론인들과 자매단체에서 많이 참석해주시고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환경단체 회원들도 더욱 힘을 내서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지키도록 힘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전국지역신문협회와 (사)자연보호중앙연맹서산시협의회 회원 외에 대산읍민, 이마트 서산점, 한전 KPS, 부춘중, 서산중, 서령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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