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즉사 사즉생,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병사들에게 ‘살기를 도모하면 죽을 것이요, 죽을 각오로 싸우면 살 것이다’라고 독려한 명언이다. 오늘날에도 삶이 힘들고 어렵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도전하면 안 될 일이 없을 것이다.



지난 28일 아산에 있는 현충사를 찾았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민족적 영웅이다. 1643년 인조는 ‘충무공’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1706년 충청도 유생들이 아산에 사당을 짓고 1707년 숙종은 사당에 현충사라는 현판을 내렸다. 1966년 정부의 성역화 사업으로 1967년 옛 사당 위편에 새로운 현충사를 준공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을 기념하여 매년 정부 주관으로 제전을 올린다.

 
아산시에서도 이날을 전후하여 충무공축제를 연다. 2011년 전시관과 교육관을 갖춘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을 건립하고 각종 유물전시와 교육을 통하여 충무공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는 데 힘쓰고 있다. 무료입장과 관람으로 주말과 휴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현충사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전화번호 : 041-539-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