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서 남양면 주민복지팀장의 딸 박찬휘(20·서울한양여대 2년) 선수가 꿈에 그리던 피파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감독 정성천)에 뽑혀 파주NFC에서 맹훈련하기 때문.
박 선수는 중학교 때부터 연령별 여자축구팀 상비군에 발탁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미드필더로서도 뛰어나 정성천 감독의 부름으로 지난 10일 발표한 대표팀 2차 소집훈련 명단에 포함된 이유며,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2016 피파 U-20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아버지 박해서 팀장은 “첫째도 둘째도 다치는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찬휘를 뒷바라지하는 데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의 도움을 받았다. 청양을 빛내는 훌륭한 축구선수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찬휘 선수는 청양초 6학년 때 청양군유소년축구교실 꿈돌이축구회 선수로 활동했다. 특히 남다른 재능을 보이면서 대전 한밭여중에 진학, 강릉MBC 주최로 열린 청학기대회에서 팀 우승에 이바지한 공로로 개인페어플레이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어 대전 한빛고와 한양여대로 진학하면서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2016 피파 U-20 여자월드컵의 참가국은 모두 16개국이다. △A조 파푸아뉴기니, 브라질, 스웨덴, 북한 △B조 스페인, 캐나다, 일본, 나이지리아 △C조 프랑스, 미국, 가나, 뉴질랜드 △D조 대한민국, 독일,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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