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읍 교월리 주민인 김장익(46·외식조리 관광학 박사) 씨가 ‘2016년
한국음식관광박람회-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금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2016년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 센터 2관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음식 문화전시와
요리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한식을 세계로 세계인을 한국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 음식과 관광을 멋지게 연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경연분야는 개인 및 단체·조각·라이브·제과제빵·식음료·떡, 테이블 코디 등으로 나뉘었으며, 이에 김 박사는 8명의 팀원과
함께 일반단체 경연에 출전해 한식과 양식을 접목한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와 닭과
소고기에 표고버섯·청양고추 등을 활용한 주 요리를 선보였다. 그 결과 최고상인 금상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박사는 “앞으로 생구기자, 구기자 분말, 구기순 등 지역 농·특산품과 연계한 표준화 된 음식 및 요리법을
개발해 식당에서는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청정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와 연계한 맞춤형
수익모델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박사는 관광 및 식품조리를 전공했으며, 혜전대학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영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도내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청양군평생학습센터 요리강사·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음식과 연계한 농업6차 산업화 발전을
위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도 참여해 청양 구기자와 고추를 활용한 크로켓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는 청양의 다양한 산야초를 활용한 크로켓도 개발 중이다.
![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