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첫날 5만 5천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 펼쳐진 구석기 퍼포먼스는 구석기 시대의 석장리를 실감나고 아름답게 연출했다.  
 

개막 첫날 열린 어린이날 행사, 가족 단위 관람객 눈에 띄어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의 첫날인 5일 오전 열린 어린이날 행사가 가족 단위 관람객 등 2만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공연, 치어리더 공연, 국군32사단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공연, 개그콘서트 도찐개찐팀의 공연 등이 펼쳐져 어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 6개국의 세계구석기나라 눈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 6개국 구석기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세계구석기나라가 눈길을 끌었다. 세계 여러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구석기 이야기와 석기 만들기, 사냥도구 만들기, 불 피우기, 사냥 체험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석기 체험나라 큰 인기
 
미니 막집만들기, 조개 장신구만들기, 돌창 만들기, 동굴 벽화그림 체험, 화석 만들기, 물고기 잡기 등 구석기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구석기 체험나라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구석기시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져
 
행사 기간 축제장 곳곳에서는 세계 구석기 학자에게 듣는 흥미로운 구석기 이야기인 갤러리 토크, 손보기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구석기 발굴체험, 구석기 인형극 공연 등 구석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구석기시대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석기 음식나라
 
화덕을 준비해 놓은 구석기 음식나라 코너에서는 관람객들이 떡, 생선, 돼지고기, 옥수수, 감자 등을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교와 유등, 화려한 야경 연출
 
올 해 첫 선보인 부교는 상왕동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해주는 통로로써의 역할을 했으며, 부교 주변에 구석기 동물모양 유등과 황포돛배 유등, 청사초롱이 축제장의 화려한 야경을 연출했다
  
 
버들피리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과 작은 음악회
 
석장리 세계구석기 축제장 맞은편인 상왕동 임시주차장에서는 버들피리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계란꾸러미 만들기, 천연염색, 플레인요거트 만들기, 치즈 구워먹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버들피리 경연대회, 오카리나 연주, 국악공연,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