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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화성 ‘흙과 샘’ 삼성장학재단 평가 최우수

4년 연속 배움터 선정…전국에 화성면 소개

2016.04.12(화) 12:05:18관리자(ladysk@hanmail.net)

청양 화성 ‘흙과 샘’ 삼성장학재단 평가 최우수 사진

 

청양군 화성면 소재 ()흙과 샘(대표 김원모 화성장로교회 목사)이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공모, 2013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16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지원증서 수여식에서 네 번째 증서 및 현판을 받았다.(이하 흙과 샘, 배움터)

 

수여식에서는 또 흙과 샘이 그동안 화성 지역 학생들과 진행해 온 프로그램을 담은 동영상이 소개됐다. 배움터 공모 준비부터 지원 사업 선정 후 3년 동안 진행한 이야기들을 담은 사례연구집(소책자) ‘색소폰 하모니로 행복한 화성마을 이야기도 소개됐다. 이로써 전국에서 참석한 266개 배움터 선정 관계자들에게 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색소폰으로 행복한 화성 만들기

삼성꿈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 사업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됐다. 이후 지역적·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배움터들이 협력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배움터 교육지원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하 장학재단)

 

이와 관련 흙과 샘에서는 화성 키움 앙상블과 오선지라는 제목으로 배움터 교육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해 선정, 지원을 받아 색소폰 구입 및 합천초·화성중·화성지역아동센터 등 3곳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을 음악회 개최로 면민 화합도 이끌었다. 2013년부터로 올까지 4년 연속 선정, 사업을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장학재단은 이처럼 배움터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평가 해 매년 우수사례 4곳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에 흙과 샘은 사업 진행 첫해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2015년에는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동영상 제작 및 사례연구집을 발간했다. 그 결과물이 이날 발표된 것이다.

 

동영상은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1년 동안 화성을 오가며 촬영 및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곳곳에서 배움터 사업 홍보를 겸한 화성면과 지역 아동들의 이모저모를 전국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유 튜브에도 소개되고 있다.

사례연구는 흙과 샘 김철종 사무국장이 맡았다. 김 국장은 자신이 흙과 샘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부터 장학재단을 만나고 배움터 공모 준비, 색소폰 교육, 연주 자원봉사, 화성마을 음악회 등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담아 색소폰 하모니로 행복한 화성마을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사례연구집을 발간, 이날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청양 화성 ‘흙과 샘’ 삼성장학재단 평가 최우수 사진


 

학생 자존감 향상 면민화합도

장학재단 배움터사업은 프로그램 종류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지만 공익과 지역발전 기여 등 까다로운 사전평가를 거쳐 채택된다. 선정 후에도 장학재단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매년 사업결과와 진행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어 연속선정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흙과 샘은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철종 국장은 지난 3년 동안 지원을 받아 합천초 5학년부터 화성중 전교생에게 각각 색소폰을 1개씩 구입해 줬고, 아이들을 위한 색소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화합을 위한 마을음악회개최, 연주 자원봉사 실시 등을 매년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배움터 사업은 전국의 14000명 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선정기관은 266곳이지만 참여기관은 약 700여 곳에 이른다. 700여 곳의 교사는 약 3000여명에 달한다이중에서도 4년 연속 선정된 곳은 없는 것으로 안다. 흙과 샘이 농촌의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을 극복하고, 색소폰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마을음악회 개최로 화합을 이루는 등 긍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백지 안에 꿈과 미래를 담다

흙과 샘은 화성 키움 앙상블과 오선지속에 지역 내 배움터인 합천초·화성중·화성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어우러짐과 이들이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활력소를 불어넣자는 의미도 담았다. 앙상블은 배움터 학생들의 배려와 연합으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보자는 공동 사업의 방향이었다. 오선지에는 아이들 스스로 꿈과 희망을 담아보도록 하자는 목표를 담았다. 이런 내용으로 배움터 사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흙과 샘이 모범 사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에는 김철종 국장이 큰 역할을 했다. 배움터 공모 준비부터 사업진행, 사례집 발간까지 그의 노력이 들어갔다. 특히 교수가 아닌 곳의 소속원이 사례집을 발간 한 것은 김 국장이 처음이란다. 현장의 소리를 가장 잘 듣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장학재단에서 선정한 이유다.

 

흙과 샘 김원모 대표는 배움터 계획수립부터 추진까지 김 국장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의 노하우는 장학재단에도 소문이 났고 때문에 김 국장은 배움터 3000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강사, 또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 국장은 장학재단에서 흙과 샘 평가를 잘 해주는 이유는 진실, 전문성, 지역 배움터가 연합해 마을축제까지 연결했다는 것 때문인 것 같다저와 학생들이 배움터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 대표님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흙과 샘에는 방문객들이 많다. 특히 배움터 공모를 준비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다. 흙과 샘에서는 장학재단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고 있기도 하다. 수업에 필요한 워크북도 만들어 주고 있다. 이에 재단에서 2014년에 제작한 우수사례집에 흙과 샘이 소개되기도 했다. 흙과 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이처럼 전국에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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