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학연구원(원장 윤용혁)에서는 2016년 신년원크？을 1월 13-14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했다.
공주학연구원과 시민연구원 14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은 13일 오후 5시 공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2015년 성과보고로 시작했다.
윤용혁 원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의 불모지에서 시험적인 일을 시작한 것으로 연구원 모두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공주학연구원은 이제 출항을 했고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공주학의 핵심은 공주 역사수집과 정리인 ‘아카이브’로 이는 곧 공주자산을 축적하는 일로 실질적으로 공주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느낀다. 이제 공주는 타지역과 차별화 될 것”이라며 “공주시를 비롯한 기관에서도 공주학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의 사람들은 공주역사를 새로 써 가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며 오늘 워크？이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 공주학연구원 워크？에서 윤용혁 원장의 인사말

고순영 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연구원 성과보고서에서 △지역학 연구원 설립으로 공주시민 정체성 확립에 기여 △‘공주학’ 관련 정보자료센터 구축을 위한 토대 마련 △공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 적극 수행(7건) △공주시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민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 소통의 중심지 등의 종합평가를 나타냈다.

▲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 백제탑(모형) 양식에 대해 설명하는 송충기 교수

송충기 교수는 연구원의 구체적인 사업 설명을 통해 “지난해는 출범과 함께 자료 수집을 시작했으므로 먼저 아카이브 관리시스템 장착이 중요하다”고 말문을 연 뒤 “올해는 △학교 아카이브 구축 △공산성 무령왕릉 자료 수집 △공주섬유산업의 중심인 유구단지 자료수집 △지역신문과 연계, 최초 자료 인터넷 네트워킹화 사업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공주학만의 사업으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연구원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아카이브 구축사업 조사연구 사업 △시민교육 사업 △글로컬 협력사업 △공주학연구원 회원 1,000명 모집운동 등이다.

▲ 워크？을 마치고 백제문화단지 앞에서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