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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근원 흙에 숨결을 불어 넣다

정석임, '흙 조각' 새로운 지평 열어

2016.01.05(화) 21:21:31써니(sun0910@hanmail.net)

정석임 작가가 작품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 정석임 작가가 작품제작에 열중하고 있다.


공주시 계룡면 왕흥 장악로 17길 ‘산임 숲 갤러리’ 의 대표인 정석임 작가(56세)는 흙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는 흙 조각가.자연이야말로 자신을 이끌어 갈 삶의 원천이라는 예술가적 관점을 가진 정석임 작가는 30여 년 전 부터 계룡산에서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해오다가 이곳 산임 숲 갤러리에 정착한지 15년쯤 됐다.

정 작가는 여성들의 깊이 있는 삶을 흙 조각으로 섬세하게 표현,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어릴 때 흙을 조물거리며 소꿉놀이를 하던 것이 흙 조각을 시작한 시초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흙을 만지는 것을 좋아해 흙 조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느 누구나,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흙이란 생명의 근원으로, 흙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며, 흙의 내면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나려 합니다.

여체에서 오는 인내의 아름다움과, 포대기에 아기를 감싸고 업은 엄마의 삶을 조각한 작품을 통해 나의 어머니의 삶을 유추해봅니다.

어머니는 아흔다섯의 고령이지만, 틈만 나면 육십이 가까워 오는 제 걱정을 푸념처럼 마구 쏟아 내십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의 깊은 모정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는데, 지금 그런 어머니와 함께 하는 생활이 너무 행복 합니다”라는 정석임 작가.

김광일 서양화가는 2007년 흙 조각전에서 “정석임 조각가는 흙을 선택한 사실도 놀랄만하지만, 타고난 여성적 섬세함과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한 훌륭한 작가”라고 평했다.

또한 공화랑 공창호 대표는 “생명의 근원인 흙, 흙과 고민하고 대화하며 다양한 표현으로 독자적인 작품을 창출하는 정석임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자연만이 알 수 있는 경이로움의 극치를 이룬다”고 밝혔다.

정석임 작가는 1961년생으로 한남대학원 조소과를 나왔으며, 1987년 정석임 흙 조각전, 1990년 항아리 여인전, 1998년 한국중견작가초대전, 1999년 드로잉전 2000 어머니의 땅 전, 2007 공주조각회 야외조각전, 2013년 12월 정석임 흙 조각전 ‘백제의 서사시’를 펼쳐 자연의 어머니인 흙을 소재로 따뜻한 인간의 내면을 표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생명의 근원 흙에 숨결을 불어 넣다 사진

생명의 근원 흙에 숨결을 불어 넣다 사진

생명의 근원 흙에 숨결을 불어 넣다 사진

생명의 근원 흙에 숨결을 불어 넣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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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근원 흙에 숨결을 불어 넣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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