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부터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15년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의료급여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의료급여제도 내실화를 도모하고 정보교환 및 업무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 의료급여담당 및 의료급여관리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일정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공주시의 부당이득금 징수사례, 시·군 자체 특화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 의료급여 업무수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워크숍 첫날인 16일에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급여 사업 재정안정화에 기여한 관계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에 대한 충남도지사 표창 수여식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공주시의 부당이득금 징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표창 수상자는 시·군 의료급여 업무담당자 4명으로, 홍성군 배병관, 공주시 이은정, 예산군 박은영, 금산군 이경화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워크숍 둘째 날인 17일에는 의료급여 업무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군 자체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김현숙 도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맞춤형급여제도로 인해 도내 수급권자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역량을 키워 도내 의료비 누수가 없도록 적극 나서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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