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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구 소독 '배화상병' 예방 첫걸음

올해 23개 농가 21㏊서 발생… 이상증상 시 즉각 신고 당부

2015.12.15(화) 17:21:08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충남농업기술원은 배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 전정에 사용하는 모든 농기구와 농작업 도구를 70% 알코올액 또는 10% 차아염소산나트륨액을 이용해 철저히 살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배화상병 발생면적은 23개 농가 21㏊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추가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배화상병은 사과·배·비파·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 종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이다.
 
배화상병은 과실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고 심하면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므로 병이 발생한 과원을 중심으로 반경 100m 이내에 있는 기주식물(배·사과·모과나무 등)은 매몰 폐기해야한다.
 
특히 배화상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제 약제는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동제 화합물을 개화 또는 신초발아 전 살포해야 하고 과수 재배농가는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과수 재배농가 준수 사항에 따르면 ▲과수나무의 접수, 삽수, 묘목 등은 외국이나 출처 불명지의 유입을 금하고 병 발생 과수원에서 생산된 나무는 이동을 금해야 한다.
 
또 ▲과수원 주변에 중간기주(병원균이 서식하는 식물)가 될 수 있는 모과, 살구, 자두나무 등을 심지 말아야 하며 ▲사과 또는 배나무 과수원에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배화상병 예방 리플릿 2만 3000부를 도내에 배부하고, 배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정태 농촌지도사는 “배화상병은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으로 배 화상병 예방 리플릿을 참고해 과수 재배농가 준수 사항을 꼭 지켜줄 것”을 도내 농가에 당부했다.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041-635-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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