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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회, 운곡교회에 3700만원 전달

“화재피해 복구에 보탬이 됐으면”

2015.12.02(수) 09:37:08관리자(hahargo@hanmail.net)

기독교연합회, 운곡교회에 3700만원 전달 사진


지난 9월 2일 낙뢰 때문에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운곡교회 박상로 목사. 당시 손 쓸 틈 없이 재난을 당해 목숨처럼 애지중지하던 1000여 권의 신앙 서적과 교회의 역사기록 자료를 비롯해 가재도구, 컴퓨터, 옷가지 등을 화마에 빼앗겼다.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박 목사는 예산군에서 부목사로 9년간 활동하다 2012년 12월 운곡교회로 부르심을 받아 목화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성도 40여 명이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하는 70~80대였기 때문에 교회 형편은 어려웠다.
이 때문에 화재로 타버린 사택을 다시 지을 엄두를 못 냈고, 잔해처리 비용마저도 감당하기 버거웠다. 박 목사가 “갑작스럽게 당한 재난이라 어찌 해볼 도리가 없었다”며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마음은 추슬렀지만, 복구를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고 할 정도였다.

이때 청양군기독교연합회가 박 목사의 처지를 헤아렸다. 도움의 손길을 뻗어 모금운동에 들어갔으며, 지난 25일 성금 3793만5000원을 모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연합회 김종태(청양감리교회 담임목사) 회장과 이천형(효제교회 목사) 총무, 이영경(신정교회 목사) 서기, 그리고 창성성결교회 옥윤진 목사, 청수교회 김승섭 목사, 온정교회 정만희 목사, 남부연회 청장년선교회 이승주 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종태 회장은 “운곡교회 화재는 불행한 일이지만, 성금을 모으면서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운곡교회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곡교회의 성금 모금 운동에는 청양감리교회(담임목사 김종태)에서 12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새에덴교회 이은열 목사, 장재교회 박진석 목사, 정산교회 이덕찬 목사, 화성제일교회 박제명 목사, 대치교회 오현택 목사, 효제교회 이천형 목사, 광암교회 조병진 목사, 백금중앙교회 유희복 목사, 인양교회 이남식 목사, 산성교회 박원길 목사, 마치사랑교회 김태욱 목사, 여선교회연합회 이경숙 권사, 연합집회 성금 김종태 감리사, 중앙교회 이기영 목사, 성결교회 전병근 목사, 장평중앙교회 박종현 목사, 미당교회 심상훈 목사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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